엠투아이 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HMI/SCADA/IoT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IT 솔루션 부문과 OT 솔루션 부문의 확장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행보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자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보여주는 패널을 전면에 배치, 참관객들의 이해를 도우는 한편, HMI/SCADA 개발 및 제조를 기반으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반도체 및 이차전지 분야에 적용되는 HMI 가운데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산업용 방폭 터치모니터, 바코드 스캐너, I/O 일체형 HMI 등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자체기술력을 강화해 나가는 국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부스 스케치>
엠투아이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있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IT/OT 부문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사의 역량을 대형 패널에 담아 한눈에 보여줬다. 이를 통해, 자사 SCADA와 OT/IT 외부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 확장해 나가는 엠투아이의 행보가 한눈에 홍보가 된 것이 특징이다.
1. 차세대 HMI 및 IO 일체형 HMI
대형 패널 2열에 전시되어 있는 HMI 및 박스형 PC 등이 엠투아이의 주력제품이다. 차세대 HMI 모델인 TOPRC 15인치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주요 프로세서와 반도체의 업그레이드, 강화유리와 정전용량 방식을 채택해 반응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TOPRC모델은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다. 옆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은 고급형 방폭 와이드 HMI인 TOPRT. 엠투아이 심재환 이사는 “기존에는 HMI 상단 부분에 카메라가 달려 있었는데, 카메라를 계속 찾는 고객이 있어서 TOPRT는 고객의 활용도를 반영하여 아랫부분에 카메라를 내장했다. 19인치 크기로, 작화를 무선으로 날릴 수 있고, 역시 강화유리로 제작이 됐고, 정전용량방식을 채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엠투아이의 방폭 무선 바코드 스캐너와 연결될 수 있는 무선 센서까지 매립되어 있다. TOPRT모델은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됐다. I/O 일체형 HMI는 I/O 16점에 온도 4채널, RTU 2채널을 만들어서 전원만 연결하면, PLC를 없애고 원가절감을 할 수 있다.
- 고급형 방폭 와이드 HMI TOPRT -
- I/O 일체형 HMI 및 박스 HMI -
2. IoT 게이트웨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화면은 없고 통신 프로토콜 변환만 하는 컨버터용으로,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다.
- IoT 게이트웨이 -
3. 산업용 판넬 PC ‘TOP-PCVIEW’ 및 웹 스카다 소프트웨어 ‘TOP-WVIEW’
TOP-PCVIEW는 고성능 산업용 PC 시리즈로 인텔 코어 i5 CPU를 탑재했다. 또, TOP-WVIEW는 Web SCADA 소프트웨어로, 라이선스에 따라 다수의 사용자 동시접속이 가능하고, 서버와 동일화면이 아닌 개별화면 모니터링으로, VNC와 다르게 서버의 실행화면과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원하는 화면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 산업용 판넬 PC ‘TOP-PCVIEW’ 및 웹 스카다 소프트웨어 ‘TOP-WVIEW’ -
4. 2채널 방폭형 KVM 모니터
방폭 구조를 적용한 국내 유일의 모니터로서 2채널이 지원되어 한쪽은 PC와 연결하고, 하나는 엠투아이 SCADA와 연결해서 두 가지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정전용량식 방식으로 전면은 강화유리로 되어있다. 심 이사는 “뒷면에 베사홀(VESA)은 100×100 사이즈 규격에 맞추어 14개로 구성되어 편리하게 박스 HMI와 박스 PC를 장착하였다. 이러한 2채널 구성은 박스 PC에 비전 장비를 볼 수 있는 드라이브를 설치하고, 박스 HMI에 운전 조작 화면을 구성하면 편리하게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일반 모니터는 수동 메뉴 버튼을 통해 1 채널과 2 채널을 불편하게 선택했다. 그러나 엠투아이는 모니터 전면부에 KVM이라는 채널버튼을 만들어놔서 편리하게 2채널 전환을 할 수 있다. 그동안 마우스로 모니터만 하면서 쓰는 고객들은 이런 2채널 일체형 방폭형 제품이 나오면서, 이 제품도 판매가 잘 되고 있다.”라고 피력했다.
- 2채널 방폭형 KVM 모니터 및 박스형 PC -
이렇게 PC와 모니터를 통해서 데이터를 모아놓은 걸 DB 형태로 상위에 올리면, AI나 메타버스, ERP, MES와 모두 연동이 된다.
심 이사는 “데이터를 가지고 예지보전하고 통계를 하는 것이 AI다. AI 프로그램 및 메타버스 협력회사가 있어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장 인터뷰>
“엠투아이는 26년간 다양한 분야에 HMI를 보급하면서, 국내 1위 HMI 전문기업으로 성장!”
Q. 이번 세미콘코리아 2024에는 어떤 제품 및 솔루션이 전시되고 있며, 주력제품은 무엇이고, 주력제품의 특징 및 장점은 무엇인가?
A. 첫 번째 주력제품은 차세대 HMI인 RT/RC 제품이다. 현존하는 HMI 중 최상위 스펙(Quad-Core CPU, MRAM 등)의 HMI인 R/RX/RW/RH시리즈는 현재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시리즈의 기획과 개발을 이미 진행시켜왔다. 이에 차세대 시리즈의 첫 작품인 RT/RC(최신 고성능 Embedded CPU, 정전용량 방식 터치센서, 고충격 대응 강화유리, 무선통신 등)를 전시하고 있다. 두 번째 주력제품은 스마트 디바이스 솔루션이다. HMI와의 시너지 솔루션인 스마트 디바이스 즉, 산업용 터치모니터(비방폭/방폭), 바코드 스캐너, I/O 일체형 HMI, 박스 HMI, 박스 PC, 소프트PLC ‘멀린(MuLin)’ 등을 전시하고 있다. 우선 RT/RC의 특징을 설명하면, 엠투아이에는 전에 TOPR시리즈의 와이드 시리즈와 일반 X시리즈, 고급형 R시리즈가 있었는데, 차세대 모델로 RT/RC라는 시리즈를 만들었다. RC는 RX와 RW를 대응하는 제품이고, RT라는 모델은 기존의 반도체 분야 주력상품이 됐다. 기존에는 RX시리즈 15인치가 최상이었는데, 15인치 와이드 및 19인치 와이드로 대형화된 제품을 먼저 주력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HMI 중에 최상급의 CPU(Quad-Core CPU)를 채택하고 있어서, 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무선통신, 강화유리,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라는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두 번째 주력제품인 스마트 디바이스 솔루션은 기존의 HMI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 들이다. 산업용 모니터, 바코드 스캐너, I/O 일체형 HMI, 박스PC, 멀린이라는 소프트웨어 PLC 이렇게 기존의 HMI와 융합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이 완료가 됐다.
Q. 지난해 반도체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나?
A. 알다시피 엔드유저 H사의 투자 지연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엔드유저 S사의 투자에 따른 지속 납품, 2차전지 분야에의 진입, 스마트 디바이스와 같은 신제품을 통한 새로운 고객 확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 분야에는 앞서 얘기한 모니터라든가 방폭 바코드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성과는 별도의 신사업인 SF솔루션 사업본부가 전년대비 큰 폭의 ‘계약’을 이루어낸 점이다. 스마트팩토리사업본부 계약이 이루어진 것과 스마트 디바이스 신제품 나온 것이 올해의 최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Q. 엠투아이에 방폭 바코드가 있나?
A. 앞에 보이는 대형 패널을 보면 제일 밑단에 리모트I/O를 시작으로, 방폭 바코드 스캐너, Lora라는 무선 리모트 I/O, 3열에 까만색 박스 PC, 그 앞에 방폭 모니터가 전시되어 있다. 특히 TOPRT 1240이라는 모니터는 방폭 바코드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서, 방폭 바코드 스캐너와 페어링이 된다. 방폭 존에 가면 일반 동글을 꽂지 못한다. 이 안에 센서를 매립시켜야만 방폭 존에서 두 개를 쓸 수 있다. 따라서 적외선 센서를 받을 수 있는 IrDA 센서를 매립시킨 모니터 제품을 같이 출시했다. 현재 무선 방폭 바코드 스캐너를 모 독일 업체에서 고가에 판매하고 있는데, 고객에게 이점을 제공하기 위해 국산화했다. 반도체 현장에 가면 가스공급장치에 바코드 데이터를 찍고 무조건 터치해서 데이터를 입력시키는데 이것이 페어링 되어있다. 바코드 스캐너만 쓰고 싶어 하는 고객은 블루트스 동글만 일반 PC에 꽂으면 페어링이 된다. 이것만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다 보니까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이걸 쓰는 고객이 생겨서, 현재 이차전지, 플랜트, 반도체 분야에서 쓸 수 있도록 타게팅이 됐다. 이 제품은 이차전지 분야에는 실제로 제품이 이미 들어갔고, 플랜트와 반도체 분야는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이 나오면서 외산 바코드 스캐너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처음에는 마트에서 쓸 수 있는 비 방폭용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액정이 있으면 방폭용으로 인증을 못 받기 때문에, 액정이 없는 건 타입으로 만들었다. 방폭 무선 바코드 스캐너는 방폭설계로 국내 KCs 본질안전인증까지 모두 받았다. 반도체 분야를 위해 ATEX스 및 미국 UL인증도 준비를 하고 있다.
Q. 소프트PLC 멀린과 I/O 일체형 HMI에 대한 설명도 부탁한다.
A. 리모트 I/O에 소프트PLC 멀린을 탑재하면 PLC가 된다. 그리고 I/O 일체형 HMI는 I/O 16점에 온도 4채널, RTU 2채널을 만들어서 전원만 연결하면, PLC를 없애고 원가절감을 할 수 있다. 멀린(MuLiN은) 국제 표준인 IEC 61131-3을 준수한 PLC 프로그래밍 엔진 개발을 목표로 개발된 Ladder 프로그램이다. MuLiN은 표준화된 언어와 프로그램 아키텍처를 통해 윈도우 기반의 PC뿐만이 아니라, 리눅스 기반의 제품에도 포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를 통해 당사 제품인 I/O 일체형 HMI에 우선 적용해서 HMI를 통한 비교적 소규모의 I/O 제어에 제어로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당사 Remote I/O와 일반형 HMI/SCADA에도 확대 적용하여 Remote I/O – HMI – SCADA에 대한 제어 로직 및 IO 제어를 통합할 계획이다.
- I/O 일체형 HMI -
- 방폭 무선 바코드 스캐너 -
- 고급형 와이드 HMI TOPRC -
이게 아까 말한 모니터로, 산업용으로 만들었다. 방폭인증까지 받은 산업계 최초의 방폭 모니터다.
Q. 반도체 산업에서 엠투아이가 갖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A. 엠투아이는 방폭 환경과 같은 엔드유저의 사용환경 변화에 대한 빠른 개발 및 기술지원 대응을 하면서 고객으로부터 신뢰가 쌓였고, 또한 전체인원의 30% 이상이 연구개발인력으로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니즈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또, 기술영업에서도 반도체 전문인력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사의 기술적 고민에 대해 항상 협업하며 해결하는 협업관계가 구축이 잘 되어 있다는 점이 타사 대비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Q. 2024년 반도체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나, 또 그에 대한 엠투아이의의 사업 확대전략은 무엇인가?
A. 지금은 AI가 화두다. 또 휴대폰, 가전제품이 고성능으로 가면 반도체가 많이 쓰이게 된다. 그래서 올해 반도체 분야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경기가 활성화 되면 신제품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보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2024년은 향후 반도체 엔드유저 양사의 대규모 용인 투자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다. 우리 엠투아이는 통신 드라이버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매출도 상승이 됐고, 스마트 팩토리 산업에서 HMI 업체로서 글로벌 리딩을 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엠투아이에 있어서 올 2024년은 긍정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투아이는 26년간 다양한 분야에 HMI를 보급하면서 국내 1위 HMI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신제품 출시와 신사업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며, 통신 드라이버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글로벌 업체로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Q. 반도체 산업을 위한 엠투아이의 향후 기술 방향은 어떠한가?
A. 새롭게 출시된 디바이스로 새로운 산업분야와 다양한 장비에 엠투아이 제품을 보급하려고 한다. 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마트 HMI/SCADA의 신제품들과 스마트 디바이스 신제품들도 반도체 산업의 니즈를 고려하고 적용하여 준비되고 있다. 방폭인증의 확대 적용 및 고도화, 무선 기술 적용, 무인화에 대응하는 기술 적용, SW 기반 제어 기술, AI 적용 검토 등에 향후 기술 방향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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