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기계인터페이스(HMI) 전문 기업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94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각각 9.3%, 25.1%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MES(제조실행시스템) 및 클라우드, AI(인공지능), AMR, 협동 로봇 등 관련 업체들과 다양한 협업 및 투자 검토를 통해 기존 OT(운영기술) 연결성과 SCADA 구축 부문에 국한하지 않고 MES를 포함한 스마트팩토리 상위 시스템 구축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급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이같은 성장에는 "롯데정보통신, 엠아이큐브솔루션, 도루코, 풍산, 이화다이아몬드, 한화큐셀, 삼익THK 등 다양한 신규 고객사들에 대한 스미트팩토리솔루션 구축 프로젝트 수주 성공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DX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화글로벌, 국도화학 등 지속적으로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무승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스마트HMI/SCADA에 대한 기술력과 다양한 현장 대응 경험 및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스마트팩토리 토털 프로바이더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향후 신뢰가 확보된 기존 대형 고객사들에 대한 연이은 프로젝트 수주와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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